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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필수지식

세금계산서와 계산서의 차이

by 진돗개하니 2025.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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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 기준에서는 세금계산서와 계산서는 아예 다른 서류입니다.
헷갈려서 잘못 발급하면 매입세액 불인정, 심하면 가산세 대상이 될 수도 있죠.
지금부터 이 둘의 개념부터 발급 대상, 절세효과까지 정확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세금계산서와 계산서의 차이
세금계산서와 계산서의 차이

 

개념 차이

항목 세금계산서 계산서
발급 주체  일반과세자  면세사업자
적용 세금   부가가치세 포함  부가가치세 없음 (면세)
사용 목적  부가세 신고 및 공제 부가세와 무관, 소득 증빙용
대표 예시 도소매, 제조업, 일반 서비스  병원, 학원, 도서출판, 농축수산물 등
매입세액 공제  가능 불가능
전자발급 여부  홈택스 통해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홈택스 통해 전자계산서 발급 가능


세금계산서는 누가 써야 하나?

세금계산서는 일반과세자가 부가세가 포함된 거래를 할 때 발급하는 문서입니다.

  • 커피 원두 도매상 → 카페
  • 디자이너 프리랜서 → 기업 웹사이트 제작

이 경우 세금계산서에 공급가액과 함께 부가세(10%)가 반드시 분리 기재되어야 하며, 공급받는 자는 이 부가세를 ‘매입세액’으로 공제할 수 있습니다. 즉, 제대로 발급하면 서로가 윈윈 하는 구조죠.

계산서는 누가 써야 하나?

계산서는 면세사업자가 면세 물품이나 용역을 공급할 때 발급합니다.

  • 학원 강의료, 병원 진료비, 도서 출판물 공급, 유기농 쌀 판매 등

이런 경우엔 부가세 자체가 면세되므로, 세금계산서가 아니라 ‘계산서’를 발급하는 게 원칙입니다.
계산서에는 공급가액만 적히고, 부가세란은 없습니다.

실무에서 자주 발생하는 착오

1. 면세사업자가 세금계산서 발급한 경우

  • 세금계산서는 발급 자격이 없기 때문에 위법 행위
  • 공급받는 자도 매입세액 공제를 못 받고 손해

2. 일반과세자가 계산서를 발급한 경우

  • 세금계산서 발급해야 할 거래를 계산서로 대체하면 부가세 누락으로 간주→ 가산세 발생 가능성

3. 사업자가 아닌 개인에게 세금계산서 발급한 경우

  • 개인은 매입세액 공제가 없으므로, 발급은 가능하되 효력은 제한적

 

사업자 유형에 따라 발급 구분법

사업자 유형 발급 문서
일반과세자  세금계산서 (부가세 포함)
간이과세자  원칙적으론 세금계산서 X (필요시 발급 가능하나 공제 안 됨)
면세사업자 계산서 (부가세 없음)
비사업자 계산서, 간이영수증 등 가능 (단, 세액공제 불가)

 

홈택스에서 전자 발급 방법

  • 세금계산서: 홈택스 >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메뉴에서 진행
  • 계산서: 홈택스 > [전자계산서 발급] 메뉴에서 별도로 진행

 

마무리

이 두 서류는 이름은 비슷해도 세금상 효력이 완전히 다릅니다.

  • 세금계산서: 부가세 포함, 매입세액 공제 가능, 일반과세자용
  • 계산서: 부가세 없음, 공제 불가, 면세사업자용

세무 실수는 작게는 공제 못 받는 손해, 크게는 가산세와 세무조사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나는 세금계산서 발급 대상인가?"
"계산서만 발급해도 되나?"

이 기준을 명확히 이해하고, 사업장 운영에 적용해 보세요.
그것이 세금을 피하지 않고, 합법적으로 아끼는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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