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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필수지식

사업 투자 선순환 구조

by 진돗개하니 2025.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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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영업 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장사 안 된다”는 말이 일상이 돼버렸습니다.

매출은 조금씩 오르는 것 같긴 한데, 정작 통장에 남는 돈은 없고, 카드값에 임대료, 직원 월급으로 사라집니다.

그러다 보면 “도대체 뭐가 잘못된 걸까?”라는 회의감이 들죠.


근데 정말 장사에 ‘정답’이 있을까요? 

저는 있다고 봅니다.


그건 바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는 사업입니다.

사업 투자 선순환 구조
사업 투자 선순환 구조



자본이 늘어나는 구조가 정답이다

장사가 잘 되면 매출이 오릅니다.

근데 이건 단지 시작일 뿐입니다.
중요한 건 ‘얼마나 남겼느냐’, 즉 이익입니다.


그리고 이익이 계속 생기면 그게 자본이 됩니다.
이 자본이 쌓여야 진짜 사업이 성장하는 겁니다.

이 자본으로 다시 가게에 투자하고, 혹은 금융자산이나 부동산 같은 외부 수익 자산에 투자할 수 있게 됩니다.


결국, 나 혼자 일하지 않아도 돈이 들어오는 구조,
사업+투자라는 복수의 파이프라인이 생기는 거죠.
이게 바로 진정한 선순환 구조입니다.

망하는 가게는 거꾸로 간다

반면에, 자본이 점점 줄어드는 가게도 있습니다.
이익이 생기지 않으면 고정비, 인건비, 임대료 같은 비용이 자본을 계속 갉아먹습니다.

 

이걸 손실 구조라고 하죠.
이런 손실이 누적되면 자본이 마이너스가 되는 ‘완전자본잠식’ 상태로 이어집니다.

이 상태에서는 이미 내 돈은 바닥났고, 남의 돈(부채)으로 버티는 상황인 것입니다.
이쯤 되면 빨리 정리하고 손실을 줄이는 게 낫습니다.
억지로 끌고 가봐야 빚만 더 늘어나니까요.

실제로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본사 10곳 중 2곳이 완전자본잠식 상태라고 합니다.
매장이 많고 간판은 번쩍여도, 속은 이미 텅텅 비었을 수 있다는 거죠.

 

 

매출이 아닌, 이익이 살 길이다

많은 사장님들이 매출을 올리기 위해 광고하고, 메뉴를 늘리고, 이벤트를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매출이 올라도 비용이 그 이상이면 남는 게 없죠.

이걸 ‘성장지옥’이라고 하는데 카페베네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급속 확장으로 매출은 올랐지만, 고정비와 부채가 감당 안 되면서 결국 무너졌죠.
👉 카페베네 완전자본잠식 기사 보기

사업의 목적은 매출이 아니라 이익, 그리고 그 이익으로 자본을 늘리는 것입니다.

 

 

예산을 세우는 사람만이 돈을 남긴다

많이 버는 사람은 많습니다.
하지만 많이 버는 만큼 많이 쓰는 사람도 많죠.
이런 사람은 결국 통장에 남는 건 없습니다.

반면에, 돈을 남기는 사람은 예산을 세우고, 계획적으로 씁니다.
버는 돈보다 쓰는 돈을 줄이는 게 더 중요하다는 걸 알기 때문이죠.

“예산을 세우지 않는 건, 실패를 계획하는 것이다.”
이 말, 새겨들어야 합니다.

내 돈으로 운영하는 구조가 안정적이다

사업을 하다 보면, 남의 돈(대출, 외상, 리스 등)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레버리지를 잘 활용하면 나쁠 건 없습니다.
하지만 그건 ‘이익이 나는 구조’ 일 때 이야기입니다.

이익이 없는데 부채만 늘어나면, 결국 이자비용이 발목을 잡습니다.
내 돈인 자본으로 운영하는 사업이 가장 튼튼합니다.
그래서 자본이 중요한 겁니다.

사업 선순환 구조, 이렇게 만들어라


1. 매출보다 이익 중심으로 생각하세요.

2. 예산을 세워서 소비를 통제하세요.

3. 이익이 생기면 자산에 투자하세요.

  • 가게 리모델링, 장비 투자도 좋고
  • 부동산, 금융자산도 고려해 보세요.

4. 외부 수익 파이프라인도 만들어보세요.

  • 본업 외 수익원이 하나 더 있으면 훨씬 안정적입니다.

살아남는 가게는 자본을 남긴다

 

결국, 살아남는 가게는 남기는 가게입니다.
매출이 아니라, 이익과 자본이 늘어나는 구조를 가진 가게가 성장합니다.
이 자본으로 또 다른 수익 구조를 만들 수 있어야 진짜 선순환 구조가 완성됩니다.

장사, 오래 하려면 이 구조를 꼭 이해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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